안oo / undefined

2011.11.20

"길을 잃었습니다. 도와 주세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 7일 이내에 봉사 전화가 올 것이라는 안내 문자 메세지를 받고, 이번에는 꼭 해야지 하고 항상 핸드폰에 신경을 쓰다가, 일요일 아침 8시 53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미국인 남성이었는데, 미군이 아니라 민간이이었습니다. 고급 영어를 사용했고, 저속어를 사용하지 않더군요. 현재 이태원에 있고, 길을 잃었는데, 가산 디지털 미디어 센터에 가고 싶다고 해서, "현재 지하철 역이냐고 물었습니다." 목소리가 작아서 안들린다고 해서, 핸드폰을 입에 바짝 붙여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태원 지하철은 9호선이니, 삼각지역으로 가서, 4호선으롤 갈아탄 후, 총신대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면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아마, 지하철 지도를 같고 있었는지, 제가 이야기 해줄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더군요. 저는 제가 미국에 가서 길을 물을 때, 미국인들이 저에게 가르쳐 주던 방법으로 했습니다. 감사 하다고 몇번씩 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