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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폰매장에서 점원이 전화를 주셨다. 러시아분인데, 폰을 사려는데 통역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그런데, 마침 수업중이어서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죄송했다. 요즘 요청전화가 뜸해서 왠만하면 응대하려는데, 가끔 얄궃게 받기 힘든 시간에 딱 골라서 전화가 온다. 오.마이.가~앗. 다음번엔 꼭 봉사의 뿌듯함을 듬뿍 맛볼수 있 수 있기를! bbb봉사자 여러분, 올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들 잘하셔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