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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5경찰관의 통역 요청
기우탁(불어) 봉사자님께서 전해주신 통역봉사 사례입니다.
12월 13일 밤 12시경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내용인 즉, 편의점 주인이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프랑스 학생을 절도 혐의로 고발한 것이었습니다.
경찰관은 프랑스 학생이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고 냉장고 문을 열면서
아이스크림을 주머니에 넣고 돈을 내지 않아 고발당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상습적으로 돈을 내지 않았으나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그동안
조취를 취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인에게 이런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은 사천원을 내밀었는데
받아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물건 가격은 구천원 정도였고
모든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돈을 받아주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프랑스인은 금액이 얼마 되지 않으니 선처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은 고발 당했기 때문에 경찰서 본서로 가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억울하다면 누명을 벗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