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1.12.15

인천 근로복지공단 산재보상과

#기타#기타
요청내용 : 어제 오랜만의 BBB콜이 울렸습니다. 인천 근로복지공단 내의 산재보상과에서 온 전화였어요. 어떤 우즈베키스탄 남성분이 계시는데 통역을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분이 일을 하다 다쳐서 오셨는데 1. 언제 다친건지 2. 어디서 다친건지 3. 병원을 다녀 왔는지 4. 어떤 병원을 다녀왔는지 여쭤봐달라고 하셨어요. 일단 우즈베키스탄 남성분이... 우즈벡언어와 러시아어를 같이 쓰시더라구요. 여쭤보니 한달전쯤 일하다 눈이 다치셨다고... 눈이 다친상태로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갈수 없다고 하시면서 일을 하다 눈에 무언가 튀어서 잘 보이지 않다며 저에게 증상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일단 저 질문 다 드렸는데...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고 한달전 월요일에 다쳐서 일끝나고 한국사장님과 같이 다녀왓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은 회사 근처에 있었고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그래서 제가 사장님 번호를 알면 번호를 적어서 남성분께 보여드리가고 하니 알겠다고 하셨어요. 직원분과 다시 통화하며, 우즈베키스탄 남성분이 한국에 오신지 몇개월 되지 않아서 지리, 언어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분보다는 차라리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날 것같다. 사장님 번호를 적어 준다고 하였으니 그분과 통화해 보는게 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남성분이 다시 전화를 바꿔 사장님 믿을수 있는지 약간 걱정을 하더라구요.. 일단 안심시키고 남성분이 사장님과 직접 통화해보고 난후 연락을 줄 것이니 집에가서 쉬고 계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9월달에 한국에 처음 오셨다고 하시는데.. 오신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사고를 당하셨단 얘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완쾌하시고 산재보상도 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전화방식이 또 바뀐것 같아요. 예전에는 전화받고 끊은 다음 동일인이 다시 전화하면 다른분께 전화가가서, 다시한번 상황설명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저에게 다시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