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oo / undefined
2011.12.21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요청내용 : 서울역 근처 경찰서에서 경관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홍콩 외국인 관광객이 카메라를 잃어버리셨는데 언제,어디서,어떤 경위로 잃어버렸는지 통역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홍콩 관광객 여자분은 20일 아침에 서울역 근처 레스토랑에서 놓고 온것같다고 하시면서 잃어버린지 모르고 있다가 호텔에 가서 알게되었다. 근데 그 레스토랑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 거기다가 놓고 왔는지도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셨습니다.
관광객분이 출국 일자가 오늘 저녁이어서 경관님께서 카메라를 찾게 되면 연락할 수 있게 홍콩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겨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경관님께서 지금으로서는 분실증명서를 써줄 수 밖에 없으니 홍콩으로 돌아가면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얘기하셔서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어느 정도는 안도하는 목소리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도 내일모레 해외 연수가 있어 잠시 봉사활동을 중지해야되는 상황이었는데 출발하기 전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했습니다.
다녀와서 다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