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oo / undefined

2011.12.22

119구급차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기타#기타
요청내용 :119구급대원님이 오늘 아침(12월 22일 목요일)전화를 하셨습니다.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아침에 공장에서 기계에서 나오는 연기를 마시고 쓰러져서 급히 구급차에 실렸나봅니다. 병원으로 이송중에 연락을 하셔서, 어떻게 쓰러지게 됐고, 의식은 있었는지, 현재 병원으로 이송중이다 등의 내용을 전달해 드렸고, 병원 이송 후에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병원측의 사정으로 환자를 받지 못해서 다시 공장근처 작은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 등을 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구급차라고 해서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의식이 있고, 크게 다치신것 같지 않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급한 상황에서 언어로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BBB에서 언어통역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다른 곳에서 돈을 받고 통역을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보람되고 기분이 좋은건 왜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