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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서울대병원에서 걸려온 급박한 전화
요청내용 :
밤 열두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한 미국인에게 온 전화였는데
요청자가 많이 패닉을 한 상태였습니다.
짧게 말해 자신의 목숨이 걸린 급박한 상황에서
병원 관계자 측이 무덤덤한 사무태도를 보여 화가나신 듯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가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해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말씀했습니다.
자다가 받은 전화였고 여러가지 의학용어를 이해해야 했지만
한 사람의 목숨과 국제문제의 리스크가 걸렸다고 생각하니
그 짧은 순간, 모든 노력으로 정확히 통역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서울대병원측에 더 큰 협조를 요청하는 등
상황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고 미국분도 제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bbbKOREA가 이런 위급상황에 활용될 만큼 널리 인식 되고 있다는 생각과
정확히 통역할 수 있어 일이 잘 해결되었다는 마음에
크게 감동하고 더 큰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