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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8분. 용산구 이태원동에 사는 외국인 남자에게서 삼성 TV가 고장이 났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 이었다. A/S 센터에 가서 설명하면 기사가 와서 수리해 줄 것이라고 했더니 이미 가보았으나 말이 통하지 않아서 다시 왔다는 것. 그래서 다시 가서 그곳에서 BBB에 전화를 하면 통역을 도와 줄 것이라고 설명 했더니 이해가 되어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