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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늘 저녁 무렵에 한 남성분께서 전화를 하셨다. 전화를 받자 마자 "잠시만요~" 라고 하시고서는, 3자통화를 하려고 하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 최근 두번 겪었던 그분 같았다. 오늘은 베트남에 전화를 건지, 한번만에 바로 통화가 되었다. 남성분이 묻기를 "돈 받았나요?" 라고 물었다. 베트남 여성분께서는 받았다고 했다. "얼마?" 라고 물으시어,문의하니 "○백만동" 라고 하시어, 남성분께 이야기해 드렸다. 액수는 맞느냐고 문의하니, 맞다고 하였다. "그 밖에 몸은 괜찮은지? 별일 없는지?" 문의하여서, 베트남 여성께 물어보니, 잘 지낸다고 하시어, 전해드렸다. 또 요청하실 것이 있으신지 문의드리니, 없다고 하셨다. 전화주신 남성분께서는 오늘도 역시, 용건만 간단히 하시고서는 전화를 끊으셨다. 최근 연속 3번의 통역 요청하신 분이 모두 같은 분도 드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