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oo / undefined
2012.02.13이마트가 어디에요?
요청내용 :
2월 9일 오후 4시 53분...
전화연결이 되자 대뜸 중국어로 내가 지금 중앙역에 있는데 어디로 가면 이마트를 찾을수 있냐는 질문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bbb번호를 알게 된 경유를 묻고나서 현재 있는 도시를 물어보았더니 부산이라고 하는것이었다...
휴~~
난 서울사람인뎅...
자유관광으로 온 사람이었는데 혼자 이마트를 찾아가려고 한참 헤메다 공항에서 받은 명함으로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bbb로 전화를 하면 위치는 물론 어떤 상품의 정가까지 확실하게 안내받을수 있다고 아무튼 모든 정답을 얻을수 있는곳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물론이다만 잠시만 주변에 있는 사람을 젊은사람이나 여자분을 바꿔주라고 했더니 지하철 타려고 내려와 있어서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기가 사람을 찾으면 전화를 다시 하려고 하기에 다시 전화하면 다른 사람이 받을수 있다고 했더니 그러면 자기는 선불폰이기때문에 요금이 비싸니 내가 전화해주면 안되겠냐고 하였다...
그래서 다시 내가 전화드릴수 없다는 부분을 설명을 드리고 있느데 마침 할아버지 한분이 오신다고 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할아버지도 이 근처 이마트가 없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다가 마침 한아주머니가 나타나서 물어봤더니 마침 길을 안내해주셔서 마침 같은 방향이라 그 역에 도착하면 좀 안내부탁한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이 도와주신다고 하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중국인들이 타국인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느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중국에서 외국인들 상대로 사기행각이 많이 일어나다보니 우리도 외국에 나갔을때 똑같은 불이익을 당한다고 믿고 있다보니 쉽게 개인들이 베낭 여행이란 자체를 두려워 했었다...
요즘은 한국이란 나라는 말이 안통해도 아무한테나 길 물어도 두려움없이 다가선다는것은 사실인것 같다...
bbb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