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2.02.22

공항: 아시아나

#기타#기타
요청내용 : 아침에 BBB콜이 울렸습니다. 인천공항내 아시아나 항공에서 온 전화였는데요, 러시아 여성분이 탑승수속을 하시면서 보니 짐이 너무 많아서 금액을 더 내야한다고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총 21만원) 여성분께 초과분에 대한 금액 21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여성분이 돈이없다고...오늘 비자기간이 끝나서 무조건 러시아로 가야한다고 하셨으며 거기다 건강도 안좋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다른 직원분께서 21만원이 아닌 "167" 이라고 적혀있는 메모를 주셨는데 조금 할인을 한가격이냐고 여쭤보셨습니다. 확인해본결과 전혀 상관없는 메모였구요, 이미 충분이 상황을 봐준상태라 (너무 많아서 좀더 초과해서 싣게 해줬지만 더이상은 안된다고 하네요.) 무조건 내야하고 아니면 알아서 물건을 빼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여성분께선..이미 다 상자로 포장한 짐을 어떻게 빼느냐.. 카드 하나엔 약 8만원 정도 다른 카드엔 만원? 세번째 카드엔 만얼마밖에 없다고 이걸로 어떻게 안되는지 여쭤보셨어요. 하지만 공항쪽에선 "절대 안된다" 라는 말만... 제가 있는 돈만 받고 그냥 들여보내주면 안되는건지 여쭤봤으니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아무튼 잘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