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oo / undefined
2012.02.26지구대에서 요청전화 받았어요. c:
요청내용 :
지하철역에서 노숙을 하시겠다는 일본인이 계시다는 신고접수를 받고,
지구대 대원께서 일단 지구대로 모셔왔는데 다리를 골절하신 상태여서
치료는 제대로 받으셨는지, 아침 다섯시까지는 나가주셔야 하는데 따로 가실데가 있으신지
통역을 부탇받아서 통역해드렸습니다.
일본분은 다리를 다쳤기때문에 다섯시반까지는 있고싶다고 하셨고,
지구대원분은 다섯시가되면 교대근무 시간이기때문에 나가주셨으면 하셨는데
다섯시냐 다섯시반이냐로 계속 이야기 하셨구요,
다섯시에 지구대원분께서 상황이 된다면 부축해드리는걸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일본 분께서술을 드셨는지 점점 언성도 높아지시고 말도 거칠어지셔서 지구대원분께서 말려주셨어요 ㅠㅠ
그래도 지구대원분께서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신다 하시고 몇번이고 너무 정중히 말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됐어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