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oo / undefined
2006.01.11외국인 등록증 분실건
- 언어(Language)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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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가다 전화가 울린 줄도 모르고 한참 가고 있었는데 끊기기 직전에 전화통화가
이루어졌네요.
핸즈프리로 통화를 한지라 전화번호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던게 사실이네요.
발신자는 ''부산진 경찰서'' 라고 하더군요.
순간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BBB 번호 확인이 안 이루어진 관계로 ^^)..
내용인즉,
뉴질랜드에서 온 영어강사가 버스에서 외국인 등록증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이
었습니다. 출입국관리소에서 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 하는데 분실에 관한 내용증명이 필
요해서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하러 온 상황이었죠. 외국인분의 억양에는 경찰서에서 의사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다분히 조금은 흥분한 듯한 분위기기 풍겼구요.
담당경찰관이 분실건에 관한 간단한 조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통역을 하다보니과 생각보
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간단한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구요. ^^
어쨌든 별 탈없이 문제해결도 되었구요, 보람있는 활동건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