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oo / 영어
2012.03.28모텔인데요
2012년 3월 27일 오후 10시 33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모텔의 직원에게서 온 전화였다.
인도인이 장기 투숙을 원해서 약간의 할인을 해주고 선금으로 받았는데 투숙인의 아내가 아프다는 연락이 와서
환불을 요구한다는 것. 전화를 바꾸어 인도인과의 통화를 통해 할인해 주었던 25,000원은 장기 투숙을 한다는 조건하에
해 주었던 것이므로 그 액수만큼의 돈을 빼고 돌려 준다는 것을 설명해 주었더니 흔쾌히 이해 하였음.
 
다시 10시 49분.
또다시 bbb통화 가 연결되어 들어보니 다시 그 모텔이었다. 그 인도인이 떠난 다는 날짜가 금요일 9시 비행기 이므로
환불받을 돈을 금요일 아침 7에 주겠다는 것으로 인도인에게 그 말을 전달해 주고 통화가 끝났다.
 
c.f - bbb 전화 통역을 하면서 같은 곳에서 같은 내용으로 같은날 두번이나 전화가 오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인데 왠일인지 연결이 잘 못된 것인지 궁금. 하지만 내용을 알고 있는
     내게 같은 전화가 온것은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편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