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일본어
2012.03.28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걸려온 전화
2012년3월27일 저녁 7시경 오랜만에 bbb콜이 울렸다.  이번이 두번째 콜이라 긴장하고 전화를 받으니 한국여성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용은 삼성동 공항터미널인데 일본인 고객분이 짐에 관하여 말씀을 하신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이었다,  일본인 고객분과 전화를 바꾸자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짐을 찾는 단계에서 세관에 체크를 받았다고 하셨다.  하지만 그 체크를 받은 짐은 자신의 짐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방이 열리지 않았고 도중에 세관분이 그냥 가라고 해서 가지고 나와 리무진을 타고 삼성동에 와서 보니 역시 자신의 짐이 아니었다는 내용이었다. 그 내용을 삼성동의 직원분께 전해드리니 그럼 김포공항과 제주항공에 연락하여 고객님 짐을 찾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답하셨다. 또 통역이 필요할지도 모르니 개인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였으나 그것은 규정상 어렵다고 설명드리고 다시 bbb를 통하여 연락주시라 부탁드렸다.  또다시 연락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화를 신경썼으나 또 전화가 걸려오지는 않았다.  손님이 무사히 짐을 찾기를 바라고 그 짐도 무사히 주인을 찾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