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일본어

2012.04.07

잃어버린 일본 어린아이 찾아달라는 통역

#기타#기타

오전 10시40분경 경주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일본어 통역을 부탁하는데 경주 보문호수 주위에서 열린 벗꽃 마라톤행사에 3살난 자식과 함께 뛰던중 아이를 잃어버려서 찾아달라

는내용이었다.  경찰서원 바꾼결과 아이의 옷차림(상하),특징, 잃어버린 상황등 인적사항을 통역해 달라고 하여 일본인으로부터 부모

가알고있는 상세사항을 다시 경찰서원에게 알려주었다.

 경찰서원은 다시 신고한 일인 부모의 이름,연락처등 여러가지 인적사항을 물어 통역해 주었다.

제가 지금까지 몇년 bbb활동을 했지만 이렇게 긴 통역안내는 처음이었다.

하기야 경찰로서도 외국인 미아 사고인만큼 여러가지 상황를 가정하는 기색이며 신중을 기하며 통역시간중에도 계속 무전으로

연락하는 내용이 전화기로 들려왔다.

부모가 저녘7시에 부산에서 배를타고 일본 시모노세끼로 출국예정이라고 한다.

마음속으로 빨리 애를 찾아서 무사히 일본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