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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김혜미 회원님의 활동사례입니다.
- 언어(Language) : 중국어
- 봉사일자(date) : 2006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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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 입니다.
나름대로 오전이 제일 바쁜 금융권에 근무하는데요.
아침 9시 정도에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서라는데 지방 같았습니다.
지금 중국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말이 안통해서 뭘 원하는지 물어봐 달라는 것이엇습니다.
아주머니는 울면서 자기는 한국에 시집온지 2년 됐고
아이도 있는데
남편의 구타를 더이상 견딜수 없으니
이혼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쁘지만 일단 통역은 다 해드렸는데
잘 해결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중국분은 이혼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듯 했고
한국말을 한마디도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슬픈일을 통역해서 슬프면서도
어떻게든 그 분일이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