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러시아어
2012.04.11부산 택시기사분의 통역 요청
 
오늘 따라 부산 택시 기사분께 전화가 많이 오네요.
러시아 승객분의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일단 러시아분께서 많이 흥분을 한 상태시더라구요...그리고 저를 택시 기사로 오해를 하셨는지 왜 저 남자(택시기사분)은 자기 말을 이해도 못하고 화도 내시고 소리도 지르고..제가 저는 택시기사가 아니라 BBB KOREA의 통역 자원봉사자이니 저에겐 화를 내지 말아달라고 했네요. 본인의 컴퓨터가 고장나서 빨리 이거 고치러 가야한다고 LG서비스 센터에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급하다고 이러다가 컴퓨터가 완전히 망가져서 못쓰면 어떡할꺼냐고...또 화내시고.. 또한 얼마정도가 나올껀지도 여쭤보셨어요. 여쭤보니 미터기를 찍고 가기 때문에 만원 안쪽으로 나올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택시기사분이 아침에 전화주신 분이셨어요. 감천항까지 갔다가 다른 러시아 승객분을 또 태우신것 같더라구요. 모두들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