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중국어

     월요일 오후 서울 삼성동 어느 호텔 직원분이 중국분을 바꾸어 줄터이니 통역부탁한다는 요청이었다.

중국분은 어제 심천에서 오신 여자분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남대문을 가고 싶은 데 가능하냐고 물어오셨다.

직원분이 대답하기를 호텔부근에 자전거도 없고, 거리도 멀고 위험하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중국분은 지하철은 갈아타야하고 혼자서 한글도 잘 모르고 그냥 택시타고 구경하다 돌아오겠다고 하셨다.

사소하고 간략한 내용이지만 중국분이 즐겁고 유익한 한국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 그리고 지난 2월 10일 "제 3자 국제전화 통역 가능한 가?" 에 대하여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도 두 번이나 동일한

질문을 받았었다.  요청하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대답은  해드렸는데 어떤 대안이나 보완책이 있어야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