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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Language) :베트남어 - 봉사일자(date) :2006/2/13 ------------------------------------------------------------------------------- 베트남 아내를 둔 한국인 남편이 전화를 하셨다. 아마도 낯선 한국에서 말하지 못할 어려 움을 안고 살아야 할 아내를 위해 격려를 하고 싶으셨던 모양이다. 한국어를 읽고 쓸 줄 아는 아내에게 이제 말하는 것은 시간이 가면서 늘 것이니 너무 걱정 말라는 말씀을 통역 부탁하셨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도 조금씩 이해하면서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니 너무 걱정 을 앞세우지 말라는 말씀도 부탁하셨다. 베트남어를 하는 한국 사람이 낯설었는지 처음 에 당황하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던 베트남 아주머니는 이내 목소리가 편해지면서 고맙 다는 말을 하셨다. 점점 베트남 아내를 구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국경의 장벽 을 뛰어넘은 사랑이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통역 봉 사에 좀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