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oo / 영어
2012.04.25외국인 교통사고
교통사고 건으로 경찰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외국인이 자전거를 차량이 부딪히면서 차량의 앞 범퍼가 부숴진 사고입니다.
외국인이 무언가 말하고자 하는데 어떤내용인지 들어봐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지원하였습니다.  
 
외국인: 정지된 차량에 매우 살짝 부딪힌 것이며 범퍼가 왜 부숴진것인지 모르겠다. 범퍼가 저렴한것이거나 모 그런것 같고..지금 당황스럽다
경찰: 알고있다. 하지만 정지된 차량에 부딪힌 것이기에 배상을 해야할것이다. 만약 양쪽에서 동시에 움직이다가 사고가 났더라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우선 같이 경찰서로 가서 이야기를 해야한다.
외국인: 알겠다...하지만...아..알겠다..
통역: 유감이다..하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어디 다친곳은 없는가.
외국인: 없다. 정말 살짝 부딪힌 것이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것이 있는데 한국에서 대략 범퍼가 얼마인가?
통역:  비슷한 사고를 당한적이 있으며 최소 25만원에서 40만원 정도 할것이다. 확실한것은 아니다.
외국인: 고맙다. 근데 당신은 누구냐
통역: 경찰쪽에서 요청한 BBB 자원봉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