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아랍어

 

 

 어제 첫번째 bbb콜을 받은지 두시간여만에 다시 전화가 울렸습니다. 와! 하루에 두번은 처음이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받았지요.

리비아 분이었는데 본인이 치통이 있어서 주사바늘을 몇개 가지고 비행기를 타고 들어왔는데

인천공항에서 바늘을 압수당했다네요.

전화주신 분은 롯*마트 직원분이었는데 무슨 사정인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전화주셨습니다.

그 분은 주사 바늘이 없으니 당장 치통이 심해서 가까운 치과를 가고 싶은데 묵고 있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치과가 어디있는지 알기를 원하셨고, 택시를 타고 말을 모르니 메모를 해주셨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주신 한국인 분께 그 분이 묵고 계시다는 숙소 이름을 알려드리고 가까운 치과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메모를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드렸습니다.

병원진료를 예약을 안하고 당장 진료받을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데

그 분이 치료를 잘 받고 나아지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