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06.02.25보람있는 주말^^
-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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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이틀 동안 신입생 OT를 다녀온 뒤라 조용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갑자기 울리는 핸폰 벨소리에 놀라 일어나서 전화를 들었다. 발신번호로 1588-5644가
뜬 것을 보고 나는 속으로 너무 기뻤다. 거의 3, 4달 만에 걸려온 BBB 전화였기 때문이다.
작년 부산 교육 때 배웠던 대로 먼저 최대한 친절하게 인사말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국
여자분의 목소리가 들리자 난 ''혹시 잘못 걸려온 전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전까지 세 번 정도 전화를 받았었지만 한국인이랑 첨부터 대화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한국 분이 말씀하시기를 모텔에 머무르고 계신 외국인이 DVD 작동방법을 몰라서
도움이 필요하시다고 하셨다. 그 다음 객실의 외국인과 연결되어 모텔 직원분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차근차근 영어로 설명해드렸다. 외국분은 원하시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저의 안내에도 만족하시는 것 같았다. 계속해서 BBB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오늘 갑
자기 이렇게 오게 되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고 내심 뿌듯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주 전화가 왔음 좋겠다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