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oo / 몽골어

2012.05.14

몽골분과 결혼하신 남성분

#기타#기타

오전에 한국분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몽골여성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남동생이라는 분이 와서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부인되는 누나에게 와서 하루를 보내는데 부부가 같은 방에서 지내야 되는데 남동생과 한방에서 따로 지냈다고 하면서 문화차이인지 왜 그런것인지 알수 없다는 문의셨다.

들으면서 이것은 제가 상담할 문제는 아니라서 서울에 있는 다문화 가정 상담소에 연락해 보시라고 했으나 답답한 마음을 계속해서 이야기 하시길레  몽골분 부인과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동생이 한국어 연수를 받고 있는데 21살이고 누나는 38살이라 막내동생이 타국생활에 힘들어서인지 가끔씩 찾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동생이라서 허물없이 같이 보냈다구한다. 사정을 들어보니 서로의 생각차이와 문화차이 그리고 언어의 소통이 잘 되지 않음으로 생길 수 있는 오해라고 할 수 있었다.

듣고난후 남편분에게 설명을 들려드리고 나니 잘 알겠다고 하면서 감사하다고 했다.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있는데...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