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o / 일본어
2012.05.14포장마차에서 일본여자분이 울고있어요!!!
일요일 아침 논현동의 논현파출소 근무하시는 경찰로부터 통역봉사 요청이 왔다.
일본여성분이 논현파출소 옆의 한신포차(포장마차)에서 울고 있어서 포차 주인이 신고가 왔는데, 일본인이라 무슨일인지를
모르겠다고 하신다. 전화를 바꾸어보니 젊은 일본여성분인데, 얼마나 술을 먹었는지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무슨 소리인지 정확하지
않아 무진장 애를 먹으면서 물어보니, 같이 있었던 마찌꼬라는 친구가 없어졌는데, 호텔에 돌아갔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몰라
울고 있다는 내용. 호텔이 어디냐고 하니, 역삼역 3번출구 뒷편의 Hotel 인데, 604호실에 같이 묵고 있다고 하는데, 호텔이름과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한다. 자신의 이름은 아이디라고 하는데, 이상한 이름이다싶다. 흔치않는 이름이고, 술을 너무 먹어 횡설수설의 기미도 있다.
어쩔수 없어 경찰에 부탁하여 호텔근처까지 같이 동행하여 일본분이 호텔을 지칭하면 같이 들어가 604호에 친구분이 와 있는지 확인하여 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