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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Language) : 영어 - 봉사일자(date) : 2006년 3월 3일 ------------------------------------------------------------------------------- 오늘 오후에 서울에 사시는 김**라는 분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내용은 그분이 가르쳐주는 전화번호로 미국에 전화를 해서 거기서 나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봐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전화를 거는게 저희 봉사활동 취지와 조금은 다른 것 같아서 잠깐 망서리고 있었는데, 너무나 완곡하게 부탁을 하시는 지라 할 수 없이 미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던 전화기에서 나오는 말은 평범한 자동응답 메시지였고, 나중에 다시 그분에게 전화를 걸어 잘 듣고 있다가 "삐" 소리가 나면 하고 싶은 말을 남기시라고 했습니다. 제가 잘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혹시 이런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동생이 외국에 나가 있는데, 가족과 연락이 안되어 걱정하시는 것 같아... 도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