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중국어

2012.05.27

광주경찰서에서온 중국인 폭행 전화,

#기타#기타

5/18일이었습니다.

회사 워크샵이후 조기 복귀중 버스에서 잘려는 찰나..전화가 왔지요.

광주 광산 경찰서 도산 파출소의 한 경찰분이었습니다.

상황은..

한국인 남편, 중국인 아내 그리고 아이2명.

재혼인지 초혼인진 몰르겠지만 아내분은 한국온지3년째였구요

아이둘은 한국어를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창서엔 아내분, 그리고 아이들2명 과 이모? 가 와있는것 같았습니다.

아내분의 요구사항은 남편을 폭행치사 혐의로 처벌을 받게 하는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폭행했으며 아이들도 덩달아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서 경관(?)님의 말로는 아내분과 남편분이 실랑이중 남편이 아내분을 폭행한 사실은 맞지만

남편역시 아내가 밀치는 과정에 넘어지면서 유리(?)인지 다른 물체에 2차 피해를 입어 피를 보았다는군요.

이 연유로 남편도 아내를 맞고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경관님이 보았을때 가족간의 일이고 쌍방에 벌금(?)이 주어지기에 서로 합의하에 귀가조치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하였습니다.

아내분의경우 인정하기 싫지만 일단 알았다고 하며 귀가 조치를 받아들였습니다.

 

 

-ps-

아내분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음날 이혼소송을 위해 가정법원을 갈려던 참이었다고 합니다.

법정에서 해당 폭행사건도 언급하고자 한다는군요..

아무쪼록 좋은쪽으로 잘 마무리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