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oo / 인도네시아어
2012.06.01가불해주세요
5월 23일 오후 5시쯤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 한국인 아주머니의 전화였습니다.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직원이 가불로 50만원을 더 달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직원분의 월급이 150만원이라 이번달에 가불로 50을 빌려주니 다음달엔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직원분께 전달하였습니다.
직원분께서는 이해했다고 알았다며 주인 아주머니께 미리 빌려주셔서 감사하고 저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렇게 큰 일은 아니였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통의 전화라도 좀 더 성의있고 기쁜마음으로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