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일본어

2012.06.18

백화점 보안팀에서 온 전화

#기타#기타

6월 16일 오후 4시 47분부터 9분간 통화하였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보안팀에서 온 전화였는데, 바로 일본인을 바꿔주셔서 무슨일이냐고 물었으나,

일본인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국인을 바꿔 대답을 안하신다고 했더니

백화점 에서 쇼핑을 하신 고객이 (한국인) 화장실에 쇼핑한 물건을 두고 나왔는데, 찾으러 다시 들어갔더니

그뒤에 화장실에 들어간 이 일본인이 그 물건을 자기 짐안에 다 넣고 나와서 보안팀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않고, 이야기도 되지 않는다고 인적사항등을 물어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인적사항을 적으라고 하였으나 이름 이외에는 아무것도 적지 않았으며, 무슨일로 한국에 왔느냐 물었더니

공부하러 왔고 현재 한국 체류중이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등록증도 아직 나오지 않았고 여권도 없고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내용은 말하지 않으며

이 뒤에 어떻게 되느냐고만 계속 물었습니다. 통화는 이렇게 끝나고,

10분뒤에 전화가 한통 더왔는데 화장실에 있느라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분께서 잘 통역해주셨을거라 믿습니다. 잘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