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베트남어

2012.06.21

이동통신사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베트남 젊은이가 핸드폰을 구입할려는데, 채무불이행자로 되어있어 구입이 어렵다고 해서 그것을 확인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저는 베트남친구에게 한국 온지 얼마되었냐고 물었습니다. 그랫더니 3개월 되었다네요. 그래서 직원에게 ``온지 3개월인데 채무불이행으로 찍힐수가 있는지`` 물었더니 그렇지 않다네요. 그럼 보험을 들었는지 문의해 달라고 해서 물었더니 당연히 들었다고 했습니다.

불법취업근로자가 아닌 사람은 당연히 보험을 들었죠.  매달 보험금은 낸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3개월 밖에 안된 사람이 채무불이행자로 성립될 수 없고,  보험도 의무적으로 들어 보험금 연채 때문도 아니라고 설명했죠.

직원은 유과장에게 전화 번호를 받아서 대리점으로 전화하면 베트남 직원이 알려 준다길래 통역을 해 주었더니 베트남 친구가 아주 안심한듯이 반갑게 응답해 주었습니다.

BBB 봉사는 참으로 사람과 사람을 소통 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꼈고 부듯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