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일본어
2012.06.25언어를 몰라서..
주말을 이용해 담양여행을 갔다. 피곤에 지쳐 잠이들었는데 전화가 울렸다. 반사적으로 전활 받으니, 경찰서였다. 일본분이니 한번 이야기 해보라며 전활 바꿔 주셨는데, 이게 웬일? 그여자분은 일본인이 아닌 대만분이셨다.일본어로 응대하는 내게  술도 약간 드셨는지 혀가 꼬인상태로 타이완, 타이완만 외쳐댄다. 나도 자다깨서 정신이 없었지만 다행히 경찰을 바꿔달란 내 영어를 알아들었고, 경찰분께 다시 중국어 봉사자를 부탁 드리고 전활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