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러시아어
2012.06.28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러시아아이와 한국아이의 싸움때문에 온전화였습니다.
상황을 들어보니, 남자아이들끼리 어쩌다 보니 러시아아이가 돌을 던져 한국아이가 심하게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러시아아이가 미성년자라 처벌을 할 수 없으며 부모님들끼리 합의를 봐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또한 한국아이는 돌에 정면으로 맞아 급하게 응급실에 간 상황이구요. 이부분을 일단 러시아아이에게 전달해 달라고 하였구요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지금 같이 집에 갈것이니 부모님 성함, 본인 이름, 집주소등을 말해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아이가 아직 한국말에 너무 서툴러 집주소는 기억하지 못하였고 같이 간다면 가는길을 안내해줄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부분을 형사님께 전달해 드렸네요. 아이도 원하지 않게 이렇게 되어서 많이 당황하더라구요. 부모님과 이야기 한 후 에 해결될 것이니 나중에 한국친구 보면 미안하다고 꼭 사과하라고 이야기 해주었네요.
이외로 형사님께서 개인적인 이름과 전화번호를 여쭤보며 도움을 청하시더라구요 ^^ BBB통역 서비스 규율에 설명해 드렸으며 문제 발생시 언제든지 전화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원만히 잘 해결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