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oo / 중국어

2012.06.29

신발가게에서 온 전화입니다

#기타#기타

어제 저녁 9시쯤에 받은 전화입니다.

한국으로 여행 온 중국인이 신발을 사고 결재를 했는데

한국인 점원과 소통이 되지 않아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점원은 은련카드 결재 방법이 비밀번호 누르는것과 싸인하는것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같다고 말했고

중국분은 한국인이 잘못된 방법으로 결재를 했다며

그렇게 할 경우 나중에 돈이 더 많이 빠져나간다고 결재를 취소하고 다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이해못한 부분이 조금 있을수도 있는데

중국분은 결재 방법에 따라서 원화-달러-위안화로 바뀌거나 원화-위안화로 바로 바뀐다고 하시고

한국 점원들은 그런부분은 모른다고 하셔서 소통에 좀 어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국 은련카드 쪽에서 전화를 받지 않아서 취소가 불가능했고

중국분은 내일 아침 비행기로 돌아가셔야해서

결국 취소는 안하는 대신 소정의 사은품을 고르는 걸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