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아랍어
2012.07.01응급실에 온 리비아인
 
 
여보세요, 인천 나사렛 병원입니다 하며 전화가 왔습니다. 
리비아 분 두분이라고 하셨는데 말이 안통하여 전화했다고 하셔서 관련된 내용을 통역했습니다. 
한 분이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친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2년전부터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아프고 앉을 때마다 소리가 나고 아프다고 해서
몸무게 문제 등인지 자세한 내용은 내일 정형외과를 방문해달라고 전해드렸고요. 
친구분 딸이 아파서 같이 데리고 왔는데 거의 일주일간 고열에 시달렸고 배도 아팠고, 약을 먹어도 구토를 계속해
거의 6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로 아파서 응급실에 왔다고 했습니다.
의사가 일단 X-ray를 찍어보기로 했고, 배를 만져보고 약을 지어주기로 했고
약을 먹어도 토했다는 얘기를 하자 그럼 수액주사등을 놓을 수도 있다고 전했고
내일 다시 소아과를 방문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오늘 응급실에서 외래 예약을 하고 내일 병원 2층에 있는 소아과와 정형외과에 갈 수 있도록
메모를 적어주기로 했습니다.
 
 요새는 병원에서 전화가 많이 오네요.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어린애가 아프다니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두 분다 빨리 낫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