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oo / 일본어
2012.07.14텍시기사가 미리 손님의 양해 구하려고
밤 10시 20분경 한 택시기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 일본여자 관광객이 남산 터널을 빠져나오자 승차하는 바람에 바로 유턴을 할 수가 없어서
그 손님이 가고자 하는 호텔 까지는 부득이 좀 멀리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오해를 없애기 위해  
손님에게 말을 하력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손님이 가려는 호텔은 장자동이어서 좀 돌아 갈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요금이 정상보다 약 5천원 정도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 싶다 하였습니다.
그 일본 손님이 흔쾌히 잘 알아 들어 주었습니다.
그 택시 운전기사에게는 미리 양해를 구하기 참 잘 하신 거라고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일본 손님도 오히려 저에게 고맙다고 했고요.
기분 좋은 통역 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