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섭 / 영어
2012.07.18택시요금 없다는데...
새벽 5시 37분 전화가 걸려왔다.
선잠을 완전히 깨운 것이다.
한국인 택시 기사가 타고 있는 남성 백인 손님이 현금이 없어 신용카드로 지불하려고 하는데 잔액이 모자라 (일종의 직불카드인지?)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을 택시기사 자신이 신용카드로 증명하였다.
12분 32초의 꽤 긴 3자 대화 속에서 결국 손님의 아파트에 도착하였고, 결국 그가 갖고 있는 미화 동전들로 해당금액을 지불하겠다고 하여 원만히 해결되었다.
통역 도중에 약간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서로가 잘 해결을 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