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 영어

2012.07.19

경찰서

#기타#기타

새벽 5시에 경찰관에게 걸려온 전화.

- 경찰관: 편의점 주인왈 "영어강사가 술취해 편의점 기물을 훼손함". 배상 할건지 물어봐 주기 바람.

- 영어강사: 통역봉사자가 물어보는 말을 따라 하면서 장난 함.

- 경찰관: 묻는말을 따라하면서 장난친다고 말하자 경찰서에 연행 하겠다고 함.

지난 2년간 새벽에 경찰서에서 여러번 전화를 받았는데
한국경찰은 왠만하면 훈방한다는것을 외국인들이 악용하고 있는듯 합니다. 

경찰관여러분, 범법자에게는 상대방이 알아듣든 말든 한국말로 경고하고
그냥 업무집행하세요. 본인이 급하면 통역을 찾기 마련입니다.

밤새 외국인 주폭까지 처리하시느라 넘 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