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 / 영어

2012.07.23

해운대 택시손님

#기타#기타

일단 부산에 한 경찰서의 경위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대부부의 내용은 그 분께서 파악하고 미리 설명을 해주셨는데,

내용은 해운대에서 용흥사까지 택시를 타고 처음에 double 요금을 지불하라고 해서 아니라고 했는데도 내릴 때, 요금미터의 7,500원 대신에 10,000원을 받고 거스름돈 없이 내리라고 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승객이 일단 차량번호를 가지고 와서 경찰서에서는 택시기사님은 이미 호출을 해서 오는 중이고... 그 분 말씀은 일단 팁으로 주는 줄 알았고 더블도 승객이 처음 승락을 했다는 것이다. 경위님은 정확하게 이 승객님이 돈을 돌려받고 싶은지 아니면 처벌을 원하는지 알고 싶어하셨고 이와 관련한 통화를 외국인 승객 (미국인)과 하게 되었다.

내용인 즉, 돈은 이미 주었으나 기사님이 가져도 된다. 그러나, 차후에 이런 일이 다른 외국인에게 발생하지 않기를 원하므로 택시회사에 이 일을 알려주고 다시는 이런 경우가 없도록 시정하라는 것이었다. 자신은 첨부터 더블에 대해서 No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했다는 부분도 덧붙였다. 감정적인 불쾌함이었던 것 같다.

경위님께 내용을 말씀드렸더니, 다시 택시회사에 이미 연락을 해서 내용이 전달되었으며, 기사님이 잘못 알아들은 부분에 대해서도 약간의 이해를 부탁하고 기사님이 도착하면 사과조치 하시겠다고 전달하도록 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저두 미국 방문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기사님을 경험했습니다. 돌아가서 요금을 더 나오게 하시는 분, 팁적다고 불친절에 신경질적이신 분.... 사람사는데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타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친절해주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