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수 / 인도네시아어

2012.07.25

대구 노동청 감독관

#기타#기타

오늘 오전에 대구 노동청 감독관 한분이 연락이 오셔서 통역해드렸습니다.

같은 근로장에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와 차별대우를 받으며 근로를 하던 인도네시아인 3명을 보다 못해, 제 3자가 노동청에 대신 진정한 사건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및 야간휴식시간에도 쉬지 못하고 근로를 강요받아, 금전적 보상요구를 위해 진정이 접수되었는데 현재로서는 그쪽 회사 사장님과 직장을 옮겨주는것에 동의를 받아 진정을  취하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회사 사정이 분명히 있었겠지만,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이렇게 불합리적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회사가 있다는 사실에 약간의 분노를 느끼며, 모든 일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