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 인도네시아어

2012.08.03

여권분실

#기타#기타

부산 북부서에서 인도네시아 근로자 한 분이 여권을 분실하여 재발급 때문에 왔다고 합니다.

 

이 분은 2007년 경산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입국하였다가 현재는 대구에 있는 공장에 일하고 있는데 여권은 한 달 전쯤 인천에 놀러 갔다가 버스에서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인도네시아 영사관에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해서 와보니 경찰에 분실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고 해서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근로자 분들은 일반적으로 회사에 여권을 보관하는데 전 고용주의 동의가 없이 회사를 옮기는 경우 회사에 맡겨 두었던 여권을 버리고 경찰서에 와서 다시 여권을 재발급받으려는 경우가 빈번하여 이에 경찰관 분께서는 현재 직장 전화번호나 위치 혹은 한국인 직장동료 핸드폰 번호에 대해 물어 보았으나 인도네시아 분은 다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경찰관 분께서는 영문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어 달라고 하였고 나머지는 경찰관분께서 처리하겠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