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 베트남어
2012.08.05택시기사님께서...
본인을 택시기사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주셨다.
어떤것을 도와드릴까요? 여쭈어 보니, 베트남인 승객이 탑승을 하셨는데,
현재 목적지로 가고 있는데, 몇가지 문의를 드리고 싶다고 하셨다.
목적지는 병원인데, 그곳엔 왜 가는지?
베트남인께 여쭈어 보니,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그 친구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지?
한국말을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서는, 왜 이런것을 물어보느냐고 하셨다.
그것도 맞는 말인것 같다. 기사님께서 그런것을 문의하시는게 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사님께, 베트남 승객분이 물어보시는데, 이런것을 왜 문의하시는지 궁금해 합니다.
하였더니, 그냥 베트남인에 관심이 많아서, 승객이신 분은 한국말을 조금 하시는데, 친구분이 한국말을 할 줄 알면,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어서라고 하셨다.
베트남 승객분께 이 내용을 전해드리니, 알겠다고 하시고, 택시기사님을 다시 바꾸어 주셨다.
택시기사님께서는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시고서는 전화를 끊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