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경 / 러시아어
2012.08.07교통사고
 회사 러시아동료 부인이 수원 영통 홈플러스에서 급 교통사고가 나서 개인적으로 도와주고있었는데 BBB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그때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있는 도중이었는데...) 받았는데 경기도민원콜센터에서 온 전화였구요 수원에서 어떤 남성분이 교통사고가 나서 삼자통역 연결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설마....했고 삼자통역 연결이된후 제가 먼저 혹시...수원 영통 홈플러스인가요? 라고 여쭤보니 맞다고하시더라구요. 혹시 상대방분이 러시아여성 율리야? 인가요 하니 영어로 막 여쭤보시더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그곳으로 가고 있다고 하고 가서 만나자고 전화드렸네요.
정말 신기했어요. 안그래도 그친구 도와주고 있었는데 상대방 운전수분이 BBB콜을 이용할줄 몰랐고 또 그 전화가 저에게 왔다니! 안그래도 그 사고현장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원칙상 대면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었으나 이번엔 BBB전화가 오기전에 이동중이었으니 괜찮겠죠~? 그리고 결과상 제가 그곳에 가지 못햇어요. 가는길에 다른 일이 생겨서 ! 아무튼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