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 / 영어

2012.08.14

여수에서 경주로 가고싶어 하는 외국인들을 도와줌

#기타#기타

여수에서 경찰관들이 길거리에서 서성이는 외국인 3명을 도와주고 싶었으나 의사소통이 어려워 통역을 요청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제 소개(volunteer interpreter)를 한 후, 어떻게 도와드릴 지 물어보았는데, 어디를 가고싶다는데 지명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알기가 힘들었습니다. 지도를 보고 있는 듯해서 "Are you looking at an English Map? Could you tell me how the city name is spelled on it?" 물어보니 경주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찰관님께 터미날에 전화를 해서 버스편을 알아 본 후, 금일 버스가 있으면 터미날로 데려다 주시길 요청했습니다. 또한 버스가 없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숙소로 돌아가겠다고 한다고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신 경찰관님께서 현제 서성이는 곳에 버스가 없기 때문에 버스가 있던지 없던지 간에 터미날로 데려다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외국인과 확인 결과 다행이 터미날이 본인들의 숙소와도 가까워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경찰관님들이 정말 친절했고 외국인들도 넘치는 친절에 감사하는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