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빈 / 태국어

2012.08.20

한국에 가고 싶어요

#기타#기타

몇년만에 태국에서 통역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국인 여자분이 통화가 되자마자 태국 경찰에게 비행기표를 살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한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푸켓에 놀러왔는데

둘이 사이가 벌어져서 여자분은 한국으로 가겠다고 하며 비행기표를 바꾸겠다고

얘기했는데 그사이에 남자분이 본인 카드로 결재했으니 그거는 취소 시키겠다고 해서

비행기표가 무용지물이 된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진정을 시키고 태국 경찰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타이항공 카운터에 가서

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고 그래도 안되면 한국에서 송금이라도 해서

비행기표를 예약해서 가는 걸로 얘기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