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희 / 프랑스어
2012.08.28핸드폰 선불 충전
7/6 금요일 오후 5시반쯤 BBB 벨이 울려 전화를 받았더니, 여수에있는통신사 지점인데 프랑스분이 핸드폰을 선불충전하고자 오셨지만 불가능한 핸드폰이라고 전해달라고해서 내용 전해드렸더니, 한국에 와서 유심칩도 다시 넣고 이미 2번이나 선불충전해서 썼었다며 안될리가 없다고 하셨다. 다시 통신사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확인해 보시더니 이 핸드폰은 별정사 서비스폰이라며 일반 KT나 SK텔레콤 지점에서는 충전이 어렵고 핸드폰을 처음 한 곳에서만 선불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다른방법이 없는지 직원분께 물었더니 그럼 그 별정사 계좌로 송금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보니 이미 5시반이 넘었으니 은행 문 닫았을 시간이라 혹시 그 자리에서 외국인이 돈을 드리면 대신 인터넷으로 이체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고 직원분이 은행으로 같이 가셔서 ATM기로 송금을 대신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같이 은행으로 가시면 대신 송금 처리해 드릴것이고, 그러면 바로 충전되어 사용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통역전화 마쳤습니다.
직원분도 외국인도 제게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지만, 직접 시간내서 도움을 주신 통신사직원 분도 친절하게 잘 대응해주신 것 같아 저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선불충전이 잘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