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여진 / 중국어
2012.09.11명동 경찰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명동 경찰서입니다...
관광객인것 같은데 지나가다가 승용차와 약간의 접촉사고가 있었는데 승용차는 그냥 가버리고 지나가던 시민이 안내를 해주어서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왔다고 하였다...
나이가 어린 관광객이었는데 관광을 왔었고 명동을 걷다가 지나가던 승용차가 여행용 트렁크가 부딪혀서 약간 부셔졌었다...
어린마음에 다소 마음이 아픈것도 있고 본인딴에는 경찰서에서 수리라도 해주기를 바랐던것이였다...
하지만 차마 자기 입으로는 얘기를 못하고 곁에 있는 친구가 대신 말해주고 본인은 속상한 나머지 울고 있어서 경찰관이 난감해서 어쩔줄을 몰랐다...
당장 내일은 귀국을 해야해서 사고접수해서 사고당시 차량을 수배하기는 싫지만 누군가가 책임지고 수리라도 해주기를 원했던것이다...
본인은 울기만 하고 친구들도 어찌 달랠수가 없어서 참 난감해하는 관경이 눈앞에 훤하다...휴~~ 
결국 전화를 딱히 결과가 나질 않아서 나는 괜찮으니 좀 마음이 진정 될때까지 전화끊지 말고 기다려 보라고 했더니 경찰관이 감동을 먹었는지ㅋ
연신 늦은밤에 죄송하다는 말만...
... ... ...
결국 사건접수는 하지 않고 그냥 본인들이 알아서 하기로 하였는데 결국 묵고있는 숙소로 이동을 하려고 보니 이미 지하철이나 버스가 끈긴 시간이라서 택시를 불러주려고 했더니 돈이 얼마 남아 않있다고 한다... ...
결국 한참뒤 알아서 하겠다고 경찰서를 나갔다...
다시 수화기를 들은 경찰관은 미안해서 어쩔줄을 몰랐다...
그런데 희한한 일이 오늘 있었었다...
경찰관과 통화중 BBB전화가 걸려들어오고 있었는데 이게 가능한건가요??
한번 연결되면 바로 나에게 콜이 들어오지 않는걸로 알고 있었는뎅... ...
휴~~ 오늘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