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미 / 중국어

9월24일 오후 2시쯤 사무실에서 업무도중 정말 오랜만에(8개월만인것같습니다~) BBB요청전화가 왔습니다!

일주일전 문자를 받은터라 사무실에서도 핸드폰 벨소리를 크게 맞추어놓고 항상 대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미용실에서 걸려온 전화였고 미용사께서 손님이 원하시는 스타일은

뿌리펌을 해서 정수리에 볼륨을 주고 머리끝쪽을 씨컬로 펌을 해야나오는 스타일인데...

손님 머리기장이 길어서 정수리 펌을 하면 볼륨이 죽어서 나올수있고 요금이 추가된다고 말해달라고 하셨어요

중국손님을 바꿔주셨고 그대로 통역해 드렸습니다.

중국손님: 한국연예인 스타일로 머리를 하고싶다. 머리스타일 견적은  28만원이라고 했다 추가비용은 얼마인가?

뿌리펌을 했을때 정수리가 너무 붕 떠서 늙어보이면 어쩌나~

그대로 한국미용사분께 통역해드렸고

추가비용은 11만원이고 너무 뜨지않고 살짝 볼륨을 줘서 정수리가 풍성해 보일것이다 라는 미용사분의 말을 통역해드렸더니

중국손님:너무 비싸다 그냥 머리끝만 펌 하겠다

그대로 통역해드리고

정말 오앤만에 받은 BBB콜을 마무리하였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통역봉사전화를 마친후 뿌듯함을 느낍니다! 

바램이 있다면 자주 콜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