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보 / 말레이시아어

오후 2시30분경에 창원시 소재 진영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인도네시아인이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분실경위와 내용물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인에게 물어보니, 부산에서 진영역까지 택시를 타고 내린 후 지갑을 분실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내용물은 외국인등록증과 체크카드 그리고 인도네시아 화폐 20만 루피아와

한국돈 10만원이었습니다. 본인의 말로는 택시안에서 잃어버린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택시번호를 미처 확인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경찰서측에서는 분실된 출입국관리소를 통한 외국인등록증 재발급과 분실된 지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협조체제에 대해 분실신고자인 인도네시아인은 매우 고마워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