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형 / 태국어
2012.10.06술 끊었어요
지난번 병원에 입원한 환자 이야기 2탄입니다.
의뢰인이 나의 목소리를 기억 하셨는지 반갑게 인사를 하시며 전라도의 병원에 입원한 친구 기억하시나요? 하며 물으시기에
예, 간이 나쁘단친구얘긴가요?하니
네,그래요.
지난번 병원에 입원한 태국인이 간수치 검사를 2차에걸쳐 하였는데 검사결과 많이 좋아졌다는거예요.
내일 다시 간수치 검사를 해보고 좋아졌으면 퇴원하여 일을 하여도 되는데....
앞으로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전해 주십사 부탁을 하네요
네, 바꾸어 주세요.
태국인에게 그동안 많이 좋아져서 내일 검사결과가 좋으면 퇴원하여 일을 하여도 좋은데 술은 절대 먹으면 안되고
한국에서 죽고 싶으면 술을 먹으라고 심하게 이야기를 하였더니
절대 술을 안먹겠다고 하네요.
정말이냐?고 하니... 이제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걱정 하지 마시라고 하네요
사장님을 바꾸어 이런 이야기를 드리니 사장님도 좋아 하시네요
두사람 모두 좋아라하며 유쾌한 통역을 마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