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숙 / 영어

2012.10.12

첫 통역 봉사 후 ^^ 더욱 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기타#기타

저장해 놓은 "BBB통역"이라는 표시와 함께 전화가 울리자 바로 받았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네~ 안녕하세요." 까지만 소개를 했습니다. (다음엔 좀 더 상냥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 실은 이번에 선발된 새내기 봉사자라서 사전안내 문자가 올 걸로 예상했거든요.) 핸드폰 매장에서 외국인이 핸드폰에 문제가 생겨서 고치고저 방문을 한 상태였습니다. 매장에서는 현재 외국인의 정보와 핸드폰에 대한 문제가 어떤것인지 알고 싶어했고 바로 해결이 불가능하고 내일 가능하다는점/ 정확하게는 담당자가 회의에 참석중이라는점 그리고 만약의 경우 핸드폰을 초기화 시켜야 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핸드폰을 내일까지 맡겨 두셔야 했습니다.

핸드폰이 잠금상태가 된것 처럼 아무작동도 할 수 가 없다고 하시는 외국인 분께 혹시 비밀번호를 쓰고 있는지를 추가로 여쭙고 다시 점원분께 설명 드렸습니다.

외국인과 다시 통화해서 필요한 정보 드리고 그 핸드폰 외에 다른 연락처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외국인은 현재 가지고 있는 번호가 없다고 하셨고 매장을 떠나서 번호를 알아본 후 매장으로 알려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점원분께서 감사하다고 마지막에 말씀하셨는데 "30분내에 다시 통화가능합니다"라는 멘트를 못하고 언제든지 환영이라고만 한거 있죠...ㅠ.ㅠ 이상 첫 자원봉사 이야기입니다.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 저는 첫 인사와 끝인사를 다시한 번 연습중이랍니다. BBB코리아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